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방 이야기] 구안와사의 예방과 치료

구안와사는 보기 흉한 중풍병이다. 눈을 감을 수 없고 눈물만 흘린다. 또한 입이 비뚤어지면서 침을 흘리다. 말하기에 지장이 있고 식사하는 것이 불편하다. 게다가 눈이 감기지 않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희미하게 보이며 눈을 뜨고 자고 불면증이 자주 온다. 한의학상으로 볼 때 안면의 삼차신경마비라고 한다. 이 병은 말할 것도 없이 중풍에서 오는 병이다. 속담에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이 병은 말을 바르게 못하는 병이다. 또한 눈을 감을 수 없고 눈물이 나오는 유공이 열려 닫을 수 없으니 눈물이 항상 나오는 것이다. 구안와사의 특징은 보기에 흉하고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모르는 근본병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 통증이 오거나, 좌우 한쪽 머리가 수시로 아픈데 이 때 찬바람, 더운바람, 에어컨바람, 선풍기바람이 머리에 닿으면 시원한 듯 하면서 더 아픈 증세가 있다. 이 때는 잠을 자도 개운치가 않다. 이런 증세가 오래될 때 바람과 습기를 만나면 뒷머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증세가 있는 사람이 혈압이 높거나 낮으면 구안와사가 시작될 증상이다. 혹은 안면에 삼차신경통이 올 수 있다. ◇예방이 필수 혈압이 높으면 의사와 수시상담하고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철저히 해야한다. 한약으로는 팔보회춘탕, 육미지황탕, 가미방풍통성산, 우황청심원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하고 침과 뜸으로 편두통과 후두통을 치료하고 본병을 치료한다. 모든 병은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고 갱년기, 노년기에 중풍을 예방하는 침을 맞는 것이 일품이고 최상이다. 풍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 될 수도 있다. ▷무료 중풍치료센터: 703-385-2122

2009-07-14

[한방 이야기] 중풍은 예방하는 병

바람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무서운 것이 될 수도 있다. 바람으로 인하여 천지간에 엄청난 재해와 인명의 피해와 혹은 재난까지 당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인체에 강한 바람 또는 찬바람을 맞으면 바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풍인 풍병이다. ·기가 허할 때 찬바람을 맞으면 좌우 반신불수가 되고 ·기가 허할 때 얼굴에 찬바람을 맞아 기가 끊기면 구안와사, 즉 눈을 감지 못하고 입이 삐뚤어진다. ·기가 허할 때 오장육부에 찬바람을 맞으면 찬기로 인하여 인사불성이 되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말도 못한다. 졸도하는 경우도 있다. 동양의학은 예방치료 서양의학은 병후에 치료하고 동양의학은 예방치료이다. 풍을 막을 수 있고(바람을 막음) 중풍병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침과 뜸이다. 건강할 때에 침을 맞고 뜸 한번이면 평생 안전하다. 일침이구삼약(一針二灸三藥) 일침, 침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고, 두 번째 뜸으로 따뜻하게 보호 감싸주는 것이 예방이고, 세번째 약을 같이 복용하면서 회복시켜주는 것이 동양의학의 예방법이며 치료법이고 중풍센터의 치료 원칙이다. 목마르기 전에 미리 우물을 파야 한다. 목말라 우물을 파는 것은 둔자의 생활이며 목말라 죽는 것 또한 둔자이다. 바람은 막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풍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도 있다.

2009-07-07

[한방 이야기] 장부와 경락에 오는 풍병은 다르다

중풍병의 치료법을 강의하는 도중에 중풍에 대한 질문을 하는 학생이 있었다. 식사를 하는 환자가 있고 식사를 전혀 하지 못하는 환자가 있는데 그 차이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풍이 침입할 때 장부와 경락으로 인체를 구분하여 침입하는데 인체의 부위별로 어디에 풍사가 침입하느냐에 따라 병의 증세도 다르고 투병의 환경과 치료방법도 다르며 또한 생사가 정해지는 것이다. -풍이 장기, 즉 간·심·비장·폐·콩팥에 침입하면 말을 못하고 침을 흘리며 음식을 먹지 못한다. 기가 끊어졌다 하여 활동하는 것이 불편하여 사지를 못쓰게 된다. -풍이 부기(腑器), 즉 쓸개·소장·위·대장·방광·삼초의 열기에 침입하면 식사가 끊기고 영양이 소멸되며 인사불성 환자가 되어 의식불명이 된다. -풍이 경락, 즉 사지·등·어깨·가슴·배에 흐르는 경혈에 침입하면 사지가 마비되고 사지를 쓸 수 없으며 뒷목을 쓰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하는 기불환자가 된다. -풍이 혹 사지와 상초에 침입하면 목과 배이 사지마목으로 움직이지 못하여 사지가 뻣뻣해진다. 이 때에 사지마목증이라 하며 이 증세는 쉽게 완치할 수 있다. -풍은 얼굴과 머리에 정기가 끊기고 갑자기 침입하면 한기 혹 풍사로 인하여 구안와사가 된다. 안면, 즉 삼차신경통이 와서 마비 또는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며 이 증세는 신경통이지 풍이 아니다. -음식 먹을 수 있는 병은 경락, 즉 사지에 온 풍병은 음식을 잘 먹고 12장부에 풍사가 침입하는 풍병은 불능식, 즉 식사를 하지 못하는 병이다. 풍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 될 수도 있다.

2009-06-30

[한방 이야기] 반신불수

일상 생활에서 천기에 불응하고 생활에 절도가 없이 찬 것, 바람, 뜨거운 것, 습기를 조절하지 않으면 풍병을 면치 못하고 중풍이 오면서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 이 병은 좌우로 구분하거나 연령의 차이로 구분한다. 아이들에게 오면 소아마비이고 어른들에게 오면 대인마비라고 하지 않고 반신불수라고 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오는 소아마비는 평생불구이고 장년 이후에 오는 반신불수는 치료가 가능하다. 노년의 반신불수는 같이 동행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일어나지 못하고, 일어나 앉지 못하게 되며, 팔을 들 수 없고 걷지 못하는 증세까지 온다. 심하면 말을 하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게 된다. 심하면 누워서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며, 더욱 심하면 말을 못하고 듣지 못하는 증세까지 올 수 있다. 게다가 한 쪽 눈까지 보지 못하게 되는 증상이 되는 무서운 병이다. 반신불수가 좌측으로 오면 (탄)풍이라고 하고 왼쪽 팔다리가 저릴 수 있다. 우측에 오면 우탄이라고 부르며 여자에게 많다. 속담에 반신불수가 남자의 좌측과 여자의 우측에 오는 경우를 불치의 병이라 하였다. 연령에 따라 유년기의 반신불수는 선천지장기(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의 장애로 소아마비가 되고, 장년기의 반신불수는 장기에 바람과 습기의 침입 혹은 주색방탕으로 중풍이 되고, 갱년기에는 장기의 노약으로 중풍이 올 수 있고 또 경락의 노쇠로 풍증이 될 수 있다. 노년기의 노쇠로 신체가 변형될 때 찬 것, 바람, 뜨거운 것, 습기를 많이 받으면 반신불수가 온다. 바람은 막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풍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도 있다. ▷무료 중풍치료센터: 703-385-2122

2009-06-23

[한방 이야기] 중풍병

고혈압은 병이 가까이 있고 비만은 병이 멀리 있는 것을 불러 들인다. 중풍병은 혈압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마른 사람이라고 해서 질병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건강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 (나는 저혈압이다/마른 사람이다/평생 약 한 첩 안 먹고 산다/병상이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 등) 그러나 이런 생각은 아예 금물이며 병에는 호언장담이 없다. 오히려 마음에 심화가 극심할 때, 심기에 열이 극열할 때, 외풍 혹은 내풍으로 심기와 심혈이 허약해지면서 의식을 잃는 상태까지 된다. 졸중풍으로 인사불성이 되고 때로는 혼수 상태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혈압이 높고 낮고 비만과 수척, 그리고 나이나 남녀 구별이 있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증세는 오직 발병 전 예방과 발병 후 치료만이 있을 뿐이다. 중풍은 부주의와 생활의 절도를 지키지 않고 방탕하면 생기고 오로지 충실한 생활의 법도를 지키고 자연의 천기에 따르고 예방치료 할 뿐이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에는 치료방법의 차이가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병이 난 후에 치료하고 한의학에서는 병이 오기 전에 예방치료를 하는 것이다. 중풍의 예방 한약에는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24종(한의학에서는 24미)의 약제로 된 처방이 있다. 이 약 중 8미약은 풍을 제거하고, 다른 8미약은 기를 보하고 화하며, 나머지 8미약은 피를 활발히 하는 처방약으로 중풍을 예방하는 최상의 명약이다. 침법의 치료와 예방으로는 병의 증세를 음양으로 분리, 진단하여 치료하며, 우선 좌측병과 우측병으로 진단하여 침구학 경락의 음경의 풍자혈과 양경의 풍자혈에 침으로 치료하는 특수 침법이 있다. 침법의 부작용은 음양의 구별과 좌측의 병과 우측의 병에 대한 진찰이 분명치 못 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음과 양을 구별 못하는 증상이다. ▷고려한의원 무료 중풍치료센터: 703-385-2122

2009-06-16

[한방 이야기] 병중의 병 중풍

나이가 들어 바람을 맞았다는 말은 중풍병이 왔다는 말이다. 중풍이란 대개 찬바람과 풍습으로 인체의 좌우 한 부분에 사지마비가 오는 병이다. 중풍은 전혀 통증이 없는 것으로 전신마비까지 되는 수도 있고 졸중, 졸도하여 인사불사증이 되는 무서운 병이다. -구안와사: 안면마비로 입과 눈이 삐뚤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입을 벌리지 못하고 따라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언어장애까지 온다. 코에서는 콧물이 흘러 내리며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다. -사지마목: 사지 즉 팔과 다리가 굳어지거나 힘이 없어 팔을 들 수도 없고 보행을 못하는 것을 말한다. 걸으면 주저 앉을 정도로 힘이 들며 팔을 들지 못하고 만세도 부를 수도 없다. -반신불수: 신체의 어느 한 쪽을 쓰지 못하여 기동을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또 기불(起不: 일어나지 못하는 것), 좌불(坐不: 앉아있지 못하는 것), 보불(步不: 걷지 못하는 것)하게 되는 병이다. 심하면 언불(言不: 말하지 못하는 것)까지 겸한다. 그래서 사불병이라 한다. -남좌여우(男左女右: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로 흔히 발병하게 되는데 속담에 남자가 좌측, 여자가 우측에 병이 오면 불치의 병이라 하였다. -소양증: 풍병은 무통 하지만 소양증은 피부에 가려움증이 오는 병으로 반신소양이 있다. 중풍은 가려우면 쉽게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속담에 중풍으로 소양증이 온 것은 행운아라고 한다. 중풍은 치료하는 시간을 많이 요구하며 완치하기에 어려운 병이고 혹은 불치의 병이 될 수 있는 병이므로 각별히 신경을 쓰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풍병도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도 있다. 고려 중풍센터에서 중풍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봉사해준다.

2009-06-09

[한방 이야기] 물의 종류

강물이 흐르는 줄기를 거슬러 찾아보면 높은 산에서 나오는 샘물이고, 호수의 밑바닥을 들여다 보면 땅속에서 나오는 샘물이다. 대홍수가 나서 인명의 피해를 주는 물난리의 물은 한 방울씩 떨어져 내리는 빗물이다. 고통스럽고 슬퍼서 쏟아져 나오는 눈물이 있고, 기뻐서 쏟아져 나오는 물도 눈물이다. 목이 마르면 사람의 생명도 고갈되어 갈증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물의 종류 같은 물이라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그 물들은 약이 된다. -입춘우수(立春雨水): 입춘 날에 내리는 빗물은 부부가 한잔씩 받아 마시고 잠자리를 가지면 아기를 낳는 태아의 물이다. -반천하수(半天河水): 대나무 구멍에 고인 물, 또는 높이 자라는 고목을 자른 구멍에 고인 물이다. 이 물은 부스럼에 바르거나 백발노인이 머리를 감으면 흑발이 된다는 속담이 있다. 또 자식 복이 온다 하였다. -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물. 옛 사람들이 정화수를 떠놓고 자식 잘되라고 빌고 기도 드린 이 물은 술 먹고 열나는데 마시라. (술 먹고 냉수 마시는 이치와 같다.) -음양수(陰陽水): 끓인 물 한 컵과 찬물 한 컵을 섞은 물을 음양수라 한다. 옛날에 의가(한의원)에서 곽란과 구토증이 심한 사람과 머리 아픈 사람이 장복하면 약이 필요 없다고 하였다. -백불탕(百拂湯): 끓여 마시는 물은 음의 기가 승하고 양의 기가 몹시 허약할 때 양기를 보충해 준다. -온천(溫泉): 온천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은 모든 풍병, 근육경련이 날 때, 수족을 쓰지 못할 때 장복하면 좋은 약이 된다. 이 물은 예방하는 예방수이다. -우박(雨雹): 우박도 물이라고 의가에서 말한다. 봄, 여름철에 기후변동으로 생기는 우박을 장독에 넣으면 장맛이 좋아진다는 옛 노인들의 말씀이 있다. -장수(漿水): 좁쌀 씻은 뜬물. 갈증이 날 때 ,체증, 소화불량에 마신다. -지장수(地漿水): 누런 흙탕물. 해독하고 곽란이 나고 더위에 쓰러진 사람에게 먹인다. -장유수(長流水) 혹은 천리수(千里水): 장강대하에서 퍼오는 강물은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사지의 말초신경을 다스린다. 지하에서 처음 나올 때에는 음에 속하는 음수이고 강물이 되어 흐르는 큰 강물은 태양빛을 오래받은 양수이다.

2009-06-02

[한방 이야기] 물과 건강

옛 말에 물맛 떨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말은 물이 생활의 근원이라는 말과 같다. 물은 지상의 모든 만물이 성장하는 근원이며 모든 음식물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음양의 맛 물은 무색, 무취, 무미로 오로지 물맛 뿐이다. 맛에 순서가 있다면 일미, 이미, 삼, 사, 오미가 있을 것이다. 일미는 물이고 이미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것을 말한다. 삼미는 과식이고 사미는 편식이며 오미는 다섯 가지 맛을 말한다.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이 다섯 가지 맛도 음과 양으로 나뉘며 사람의 근본인 모든 장기도 음양으로 구분되다. 또한 물도 음양으로 구분된다. 생수가 지하에서는 음이었으나 태양빛을 받으면서 양수가 된다. 과식하거나 습관적으로 편식할 때는 음양수를 많이 마시면 된다. 물은 다섯가지 맛, 즉 오미를 조절하므로 일상 생활 중 물을 많이 마시면 편식을 하지 않게 된다. 또 물은 인체의 열기를 조절하는 명약이 될 수 있다. 이때 물이란 단순히 수분(우유나 커피, 보리차, 국물, 맥주, 얼음 등 각종 음료)이 아니라 지하수 등 순수한 물을 가리킨다. ◇새벽 생수는 보약 생수를 새벽에 일어나 마시면 건강에 최상의 약이 된다. 위장이 나쁜 사람은 음양수를 마시면 식욕이 당긴다. 음양수란 냉수(생수) 한 컵과 끓인 물 한 컵을 섞은 물을 말한다. 이 물을 오래 마시면 고혈압을 조절하는 명약이 되고 혈당을 조절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물 마시기 운동이란 음양수를 만들어 즉석에서 마시는 것을 말한다.

2009-05-19

[한방 이야기] 여름철 원기

더울 때, 특히 여름 삼복 더위에는 땀을 많이 흘린다. 천기의 뜨거운 열기가 인체에 스며들면 체내의 양기가 피부의 모공으로 발산되면서 땀이 나는 것이다. 반면 뱃속에는 양기가 부족하고 허해지면서 냉해진다. 외부는 뜨겁고 체내와 뱃속에 냉기가 많아지면 사지가 무력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피로가 심하게 자주 오면서 기동하기가 싫어지고 누울 자리만 찾는다. 이같은 더위병을 예방함으로써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한방 처방 -생맥산: 여름철 땀을 조절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좋다. -맥문동: 청심제로 폐를 깨끗이 하고 열을 제거한다. -인삼: 여름철 원기를 보하고, 동맥과 정맥혈을 보하며 원기 회복제로 쓰인다. -오미자: 갈증을 없애고, 해열과 땀을 멈추며 구토를 막고 폐를 보한다. ◇삼계탕 한여름 보신하는 음식으로는 삼계탕을 제일로 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진액(땀, 침, 눈물, 가래)이 고갈되어 기가 상할 때, 또 식욕이 없고 나른할 때 삼계탕을 고아서 자주 먹으면 좋다. 약병아리 내장을 빼고 찹쌀 한 줌, 인삼 한 뿌리, 당귀 4-5g, 황기 4-5g 과 대추와 밤 몇 알과 생강을 조금 넣고 끓이면 된다. 가정에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이렇게 포식하면 여름을 이기는 예방약이며 보신탕이 된다. △약병아리(작은 수탉, 영계-기가 허할 때 보한다) △인삼(원기를 보하고 진액을 나게 하며 동맥, 정맥의 혈을 보한다) △황기(땀이 없으면 땀을 내고, 땀이 많으면 땀을 멈추게 한다하여 강장제이며 신체의 허약과 혈의 허를 보하는 명약이다) △당귀(조혈하고 보혈하며 근육과 뼈를 보양한다) △감초(모든 약을 조화시키고 그 약의 해독제이다) △대추(모든 약의 융화 작용을 하면서 원기를 보한다) △생강(위를 보하고 구토와 담을 없애준다)

2009-05-12

[한방 이야기] 눈의 피로와 증상

사람은 눈에 정기가 있어야 한다. 의원이 진찰할 때 첫째 맥을 보고, 둘째 눈을 보고, 셋째 혀를 보고 진단을 내리는데 이는 눈에서 나오는 사람의 정기를 찾으려는 목적이다. 눈은 오장육부의 정과 인체의 모든 기가 눈으로 집중하여 체내의 장부에 생기가 있으면 눈에 생기가 나면서 안광, 광채가 비친다. 사람이 안광을 상실하면 그 정이 내부로 침입하여 심신, 마음과 정신이 동요되어 안상과 눈에 정기를 잃어버리며, 이로인해 안정피로, 즉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이 떨어지고, 눈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안광이 병을 말한다 -간이 허하면 눈의 어두움증이 생긴다. 간이 허하면 원시, 멀리 보이지 않거나 눈앞이 캄캄하다. 또 일목이시, 한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보간산을 쓰고 침으로 치료한다. -간허잠목병: 해가 지면 물체가 잘 보이지 않고 오래되면 양쪽 눈이 어두워진다. 한방에서는 합분환이 좋고 침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 간이 허할 때의 특효약은 웅담이다. -외장안목증: 눈에 기력이 없어지고 눈시울이 가려워지면서 가끔 통증이 있고 눈뜨기가 어렵다. 한약의 처방으로는 선간명목탕이 간을 보하는 목적이 있고 석결명탕이란 약이 바람직하다. 이 약은 간의 열로 눈이 붓거나 눈이 불거지는데 특효약이다. 이렇듯 눈병은 간을 중요시하고 간담을 보호하여야 한다. ◇안정피로 눈이 항상 피로하고 작은 물체가 희미하고 신문, 책을 잠시만 보아도 눈이 아파오고 오색이 분명치 못한 증세는 간의 기가 허한 탓이다. 또한 눈 안에서 파리가 날아다니거나 하루살이가 허공에 춤추는 것처럼 보이며 두목, 즉 머리와 눈이 어질 어질하다. 이와 동시에 귀가 멍멍해지는 증세는 간과 콩팥의 기가 허약한 탓이다. 매운 것과 짠 것을 피하고 대신 산미, 신맛을 먹어라. 찹쌀에다 숙지황을 넣어 죽을 쒀 먹으면 콩팥의 기가 좋아지면서 눈이 맑아진다. 시중에서 편자환도 좋은 약이다. 오색중에서 청색은 간으로 들어간다. 다년초, 무화초, 꽃이 없는 식물을 많이 기르는 것도 안정피로의 예방책이 된다.

2009-04-28

[한방 이야기] 속앓이와 내상병

매일하는 식생활에서 음식물을 조절 혹은 절제하지 못하거나, 그날의 일기와 기후에 적합하지 않는 음식을 맛있다고 과식하고, 기거생활이나 활동이 불규칙하면 여러가지 병이 발병한다. 비장과 위장은 한기 또는 열기에 상하므로 뱃속이 상할 때는 내상병, 즉 체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 계절에 따라 식사 조절을 못하면 체병이 생기고 속앓이 병이 생긴다.   ◇술에 체하면 -인삼 한 뿌리를 씹어먹은 후 술을 많이 마시면 체하는 일이 일체 없고, 술에 체했을 때에도 인삼을 씹어 먹으면 좋은 약이 되며 취한 술도 빨리 깬다. 술에 취해서 체했을 경우 속히 토하고 더운 물로 양치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물이나 흙설탕물에 칡 뿌리가루를 넣어 마시거나 인삼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음식물에 체하면 -음식물이 위에 가득할 때에는 속히 소금물을 마시고 그 먹은 음식을 태워서 가루를 내어 펄펄 끊인 물에다 참기름을 한 숟갈 타서 먹는다. 혹은 진피 3.75g 과 생강 18.75g을 다려서 꿀 한 술을 타 먹는다. ◇생선이나 고기에 체하면 -산사를 태워 가루를 4돈(15g)씩 여러 번 먹거나 산사 다린 물에 봉선화씨를 가루로 만들어 0.5돈 (1.875g)을 타 먹으라. ◇쇠고기에 체하면 -배를 갈아 즙을 내어 큰 잔으로 한 잔 또는 두, 세번 더 먹으면 좋다. 마른 볏집을 한 줌 잘게 썰어서 다려서 뜨겁게 먹는다. 좋은 식초를 적은 잔으로 마시는 것도 좋다. ◇돼지고기에 체하면 -새우젓 국을 마시고 낫지 않으면 꼬아리 뿌리를 다려 먹으라. ◇감기를 겸한 체증 -각 체기(식체·육체·곡체·과체)의 약물에다 형개, 이삭 0.8돈(3g)과 질경 1.875g 더 넣어 복용한다. ◇체기가 오래되면 체기가 오래되어 적이 생기면 배가 단단하게 굳어진다. 적이 생긴 체증은 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문의: 703-385-2122

2009-04-21

[한방 이야기] 위팔분

◇손발이 따뜻해야 삼복더위에도 손발이 얼음장 같이 찬 사람이 있다. 손이 찬 사람은 냉으로 인해서 역시 발도 차다. 손바닥의 한과 열로 병을 찾아낼 수 있다. 얼굴의 색깔과 손발의 열과 차디찬 한랭으로 병세를 알고 찾아내는 것이다. -손바닥이 뜨거우면 뱃속이 뜨겁고 배 아픈 병이 오는 증상이다. -손바닥이 차면 뱃속이 차면서 소화가 안되고 체기가 자주 있다. -손바닥이 따뜻하면 뱃속이 따뜻하고 식욕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된다. ◇위팔분이란 음식물은 위에서 받아들이고 오장육부는 모든 기와 영양을 위에서 공급 받는다. 즉 인체활동이 시작되는 원동력이 위에 있다. 음식을 급히 먹거나 과식하면 위가 상한다. 위가 상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식욕이 없으며 음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 또는 가슴이 답답하고 복통이 나고 헛배가 부르고 구토가 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심장이 고통스럽고 얼굴색은 누렇게 변하고 하루하루의 생활까지 불편해진다. 그러므로 항상 위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위팔분’이란 말은 식사는 가볍게 위의 팔분 정도로 하고 위가 편안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방요법 수족이 차면서 손바닥에 청색이 나고 흙색으로 변하면 배속이 편할 일 없다. 항상 손발이 차면 한방에 가서 가미십전대보탕을 지어다가 부자 4g 정도 넣어서 달여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팔물탕이면 더욱 좋다. 위가 상했을 때는 평위산(창출) 8g, 후박 4g 진피 4g, 감초 2g, 대추 2알, 생강 2쪽을 다려 오래 복용하면 위가 튼튼해진다는 말이 있다.

2009-04-07

[한방 이야기] 꿈과 건강

‘주사야몽’이란 말이 있다. 낮에 있었던 일이 밤에 꿈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오장육부의 기와 영양은 위에서 공급을 받는데 음식을 너무 먹지 못하면 각 장기에 영양 공급이 안돼 모든 기를 잃게 된다. 반면 포식을 지나치게 하면 기가 막혀 숨소리가 가빠지고 숨도 막히게 된다. 배가 고파서 잠들면 꿈에서 음식에 욕심을 내는 꿈, 도둑질, 또는 약탈하는 꿈을 많이 꾼다. 반면에 과식하여 잠들면 인심을 쓰고, 남에게 잘 주거나 나누어 먹는 꿈, 선심을 쓰는 꿈 등을 꾸게 되는 것이다. ◇비위와 꿈 인체의 오장육부는 비장과 위에서 공급하는 기와 영양을 받아 활동의 근원이 된다. 즉, 비장은 위의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그 영양을 각 장기에 공급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장의 기가 왕성하면 식욕이 생기고 소화가 잘 된다. 이와 상반되게 비장의 기가 약하면 위의 양이 축소되면서 식욕이 없어지고 음식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비장과 위는 표리관계를 이뤄 영양을 공급하는 관이 되는 곳으로 ‘비위가 상한다’, ‘비위가 맞지 않아 못 먹는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따라서 비장의 기가 허하면 꿈속에서 음식을 구하고 먹는 꿈만 꾸게 되고, 비장의 기가 실하면 언제나 탐을 내게 된다. 비와 위가 같이 상하면 꿈 속에서 낙심하고 일상 생활에서는 욕심이 없어진다. ◇간과 꿈 간이 크고 담이 실하면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며, 간이 작으면 다른 장기가 안정된다. 간담이 성쇠하면 위와 식도가 압박되어 가슴이 답답한 협심증을 나타낸다. 간담이 안정되면 신장과 허리가 무병하다. 간의 기가 갑자기 성하면 자는 동안 대단히 노하고 화를 내는 꿈을 많이 꾸고, 간의 기가 실하면 군병이 전투하는 꿈, 싸움을 구경하는 꿈, 또는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 꿈, 남을 미워하는 꿈 등을 꾼다.

2009-03-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